이현지, 양준서, 강민지(왼쪽부터). [한라일보] 제주유도의 간판들이 국가대표를 향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그 주인공은 양준서와 강민지(이상 남녕고 3), 오상우(남녕고 2), 이현지(제주서중 3)다. 이들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전남 팔마트레이닝센터 유도장에서 실시되는 2022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합숙훈련(남 26, 여 22)에 참가하고 있다. 현후익 코치(남녕고)가 전문지도자로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올해 국제대회에서 청소년 대표로 활약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태극마크가 어색하지 않다. 이현지와 양준서, 강민지는 지난 10월 열린 2022 퍼스 오세아니아 컵 청소년 국제대회에서 나란히 금, 은,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이현지는 퍼스 오세아니아 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내년부터 남녕고에서 고등부 선수로 활약하게 되는 이현지는 지난 11월 치러진 유러피안 컵 기요르 유소년 국제유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으며, 오상우는 4회전까지 진출했다. 이들의 국내대회 전적을 보면 화려할 수 밖에 없다. 여중부 +70㎏의 최강자 이현지는 올해 순천만국가정원컵전국유도대회를 시작으로 용인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유도대회, 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양구평화컵전국유도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참가한 모든 대회를 석권했다. +78㎏으로 나선 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는 고등부·대학부 선수들과 격돌해 정상에 올랐다. 내년 한국체대에 입학할 예정인 양준서(-60㎏)는 순천만국가정원컵전국유도대회 3위, 양구평화컵전국유도대회 금,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양준서와 함께 한국체대에 입학하는 강민지(-70㎏)도 순천만국가정원컵전국유도대회 부터 용인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유도대회와 양구평화컵전국유도대회, 양평 몽양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리스트가 됐다. 오상우는 선배 양준서와 함께 -60㎏에 강자로 군림했다. 용인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유도대회 동, 양구평화컵전국유도대회 동, 청풍기전국유도대회 금, 전국체육대회 금(55㎏), 제주컵 금메달 등 2학년이면서도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제압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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