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다양한 주체가 문화예술로 소통·교류하는 문화예술플랫폼 행사 '2022 제주문화예술섬 네트워킹 데이'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제주시소통협력센터 5층 다목적홀과 픽스커피 화북공단에서 열린다. 제주도 주최,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제주문화예술섬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2회째 열리고 있다. 올해 주제는 '미래를 위한 실천: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우리의 실험실'. 소주제는 인간과 미래, 협업과 창조, 기후위기와 문화예술이다. 행사 기간 강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현장의 사례를 공유하는 오픈워크숍, 포럼, 대담, 라운드테이블, 움직이는 책방, 특별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예술을 통해 미래를 모색하는 열린 대화의 장을 꾸리게 된다. 첫 번째 소주제 '인간과 미래'에서는 인간 본질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삶을 찾아가기 위한 노력, 그리고 문화예술의 다양한 관점에서 미래사회를 엿볼 수 있는 실천적 사례들이, 두 번째 '협업과 창조'에서는 예술과 기술, 예술과 사회, 분야별 융복합 등의 협업을 토대로 전시, 교육, 공연,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간과 문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사례들이 소개된다. 세 번째 '기후위기와 문화예술'에서는 인류가 현재 당면한 기후위기에 대한 현실과 인식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고 스스로 미래를 바꿔나가는 예술행동과 실천에 대해 공유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현재 시대적 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주제들로 세션을 구성했기 때문에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는 현장의 문화예술 흐름을 공유하고 새로운 문화적 담론을 끌어내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자를 우선 모집하고 당일 현장에서도 별도 참여를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참고.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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