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번영과 도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삼성사 건시대제가 지난 10일 국가사적 134호인 삼성혈에서 봉행됐다. 삼성사 건시대제는 고·양·부 삼신인의 용출로 탐라국이 시작된 것을 기려 삼성혈단에서 모시는 제사로 매년 12월 10일 (재)고양부 삼성사 재단 주관으로 봉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초헌관을,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이 아헌관을, 현영택 서귀포농협조합장이 종헌관을 맡아 고양부 삼신인에게 제사를 올리는 제례 봉행에 참여했다. 또한 다케다 가쯔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를 비롯해 부봉하 (재)고양부 삼성사 재단 이사장, 고석근 고씨 종문회 총본부 회장, 양봉해 양씨 종회 총본부 회장, 부규진 부씨대종회 회장 등 고양부 삼성 종친 및 도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넘어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를 잇는 해상무역으로 부를 축적하고, 바다를 통해 주변국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탐라 천년 해상왕국을 건설한 탐라의 창조 정신이 제주의 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 송재호 국회의원 '2022 의정보고회' 송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지난 1년 동안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지방공기업법 일부개정법률안 ▷주차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제주지역에 필요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도 행안부 특교 43억원을 비롯해 ▷공공 공연예술연습장 조성 20억원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 100억원 ▷한경 서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66억원 등 2023년 제주지역 국비 예산 1조 8528억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주요 공약사업도 차질없이 완수해 제주의 변화와 발전을 앞당기겠다"며 "2023년에도 초심을 갖고 도민과 소통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제품 기획·촬영 원스톱 지원 이날 새롭게 문을 연 제주 디자인 스튜디오는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제품 촬영과 기획,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표선초·토산초 IB 월드스쿨 현판 제막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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