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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농기센터 고보성 팀장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최우수상 수상
우도전용 땅콩 신품종 '우도올레-1' 개발 보급 공로 인정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2. 12.15. 11:47:29
고보성 밭작물팀장.

고보성 밭작물팀장.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 고보성 밭작물팀장이 15일 열린 농촌진흥청 '2022년 농촌진흥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농업기술분야 최고 영예인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 팀장은 1987년 도입된 소립종 '영호'품종의 수량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개선한 우도전용 땅콩 신품종 '우도올레-1'을 개발해 보급했고 생분해 멀칭비닐 보급, 땅콩 이모작 재배 보릿짚 파쇄기 보급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

고 팀장은 땅콩 신품종 '우도올레-1' 개발 공로로 '2022년도 농업과학기술 공로상(연구협력상)'도 수상했다.

고보성 팀장은 "농업인과 대화를 통해 농업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큰 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밭작물 품질향상 및 경영비 절감 등에 기여하는 새로운 재배법을 개발해 밭작물 경쟁력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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