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한라일보 고대로, 이태윤 기자. [한라일보] 한라일보 고대로·이태윤 기자의 기획보도 '제주의 숨겨진 환경자산 숨골의 비밀'(이하 '숨골의 비밀')이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주언론인클럽과 제주언론학회가 공동 주관한 '제4회 제주언론인상' 대상에 선정된 이후 두 번째 수상이다.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제386회(2022년 11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한라일보 기획보도 등 5편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고대로·이태윤 기자의 '숨골의 비밀'은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숨골의 비밀'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모두 20회에 걸쳐 이어진 기획물이다. 제주의 청정 지하수를 품고 있는 숨골의 중요성과 미래 자산 가치 등을 조명하며 주목을 받았다. 본보 숨골 취재팀은 도내 언론사 중에 최초로 숨골을 통해 제주의 지하수 함양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오염된 지표수가 지하수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을 유추해 내기도 했다. 행정 당국의 변화도 이끌어냈다. 이번 보도를 통해 숨골의 중요성이 부각되자 제주도의회는 숨골 보전과 관리를 위해 '제주도 지하수 조례'를 개정했다. 앞으로 숨골을 연구, 조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한동리 대형 인공 숨골에서 채수하고 있는 이태윤 기자와 수길검사결과.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숨골 취재팀이 지난 10월 하와이 오아후 섬을 방문해 하와이주 정부 수자원관리위원회 관계자와 수자원 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고 있다. 한라일보 DB ▶경제보도부문=연합인포맥스 투자금융부 정지서·피혜림 기자 '흥국생명, 달러화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미행사…시장 신뢰 하락'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시사IN 경제팀 변진경·전혜원 기자, 사진팀 이명익 기자 '화물차를 쉬게 하라'▶지역 취재보도부문=연합뉴스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선형·박세진 기자 '봉화 광산 매몰 사고 221시간'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한라일보 정치부 고대로·이태윤 기자 '제주의 숨겨진 환경자산 숨골의 비밀' ▶사진보도부문=한겨레신문 사진부 박종식·백소아 기자 '참사가 앗아간 가족…이순간 함께 있다면'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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