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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지원 수탁기관 선정
제주도교육청, 제주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5곳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2. 12.15. 16:57:16
[한라일보]제주도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지원 수탁기관 5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수탁기관은 제주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제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귀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동려청소년학교, 청소년혼디학교로 사업 계획, 예산 편성, 운영 능력, 효과성 등을 평가해 결정됐다. 이들 기관에는 연간 100만원의 교육운영비가 지원돼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 진로 모색 등을 위한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수탁기관을 통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제주도인 만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재비(1인 연간 25만원), 식비(1인 1일 9000원, 연간 100일), 현장체험 학습비(1인 연간 40만원) 등 교육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교육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해당 수탁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최근 3년간 제주지역 초·중·고 학업중단 학생은 2019년 525명, 2020년 351명, 2021년 422명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학업중단율은 0.53%이고, 부적응 사유 학업중단율은 0.31%에 이른다. 도교육청이 내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으로 배정한 예산은 총 2억2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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