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이어진 폭설에 따른 안내사항을 찾아볼 수 없는 제주자치도청 홈페이지. [한라일보] 제주에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많은 눈이 내리고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지만 제주자치도의 대도민 홍보는 먹통수준이다. 제주지방에는 18일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한라산 삼각봉 41.6㎝, 서귀포 5.5㎝ 등 산간 뿐만 아니라 해안지역에도 많은 눈이 쌓였다. 이로 인해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1100도로와 516도로 뿐만 아니라 평화로나 비자림로 등 주요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제주공항에도 급변풍경보가 내려지면서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95편이 결항되면서 큰 혼잡을 빚고 있다. 하지만 17일부터 한파에 따른 비상근무에 들어간 제주자치도의 대도민 홍보는 거의 먹통수준이다. 제주자치도는 이날 오전 6시 재난문자로 도로 통제 상황을 알렸을 뿐 이후 도로제설 상황 등을 제주자치도 홈페이지 등에도 전혀 알리지 않고 있다. 특히 많은 눈이 내리고 교통통제와 항공기 결항이 이어지고 있지만 제주자치도청 홈페이지 메인페이지에는 어떤 안내 사항도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버스 운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역시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는 어떤 안내상황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한 제주도민은 "전체적 현재 상황이나 제설상황, 그리고 향후 계획 등을 알리는 코너를 만들고 알려야 도민이나 관광객들이 대처할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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