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허지광(한림공고 3)이 2022 전국 드라이툴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3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허지광은 지난 17일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경기장에서 2022/2023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속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허지광은 예선전에서 13초61로 박준규(충남, 11초27)와 양명욱(부산, 11초59), 전양표(강원, 13초12)에 이어 3위로 8강전에 진출했다. 허지광은 8강전에서 박동현(전남, 14초32)을 물리치고 준결승전에 나섰다. 4강전에서 예선전에서 한차례 격돌했던 박준규(충남) 마저 따돌리며 결승전에 올랐다. 1차 시도때 6초60, 2차 시도 5초62로 박준규(1차 6초48, 2차 6초22)를 제쳤다. 허지광의 결승전 상대는 예선전에서 2위를 기록했던 양명욱이었다. 양명욱은 상승세의 허지광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1차 시도에서 허지광은 5초65, 양명욱은 6초22였다. 2차 시도에서도 5초94와 6초13의 기록으로 승부가 갈렸다. 함께 출전한 고홍구(제주관광대 1)는 6위를 기록하며 2023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한편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이번 전국 드라이툴링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월 7~8일엔 2023 노스페이스컵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가 개최되며, 1월 13일~5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아시아 선수권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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