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축산 농장의 로봇 착유 시스템.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제주시는 내년에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스마트 축산 농장 10개소를 추가로 늘릴 예정이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스마트 축산 농장은 축산 분야 ICT 융복합 확산 지원 사업으로 조성된다. 양돈, 낙농, 한우, 양계 등 축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축사 시설 현대화와 연계해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사육 환경을 개선해 냄새를 줄이고 노동력 절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20년 이후 지금까지 제주시에 구축된 스마트 축산 농장은 총 29개소다. 올해는 6개소에 30억2700만원을 투자해 해당 농가에 로봇 착유 시스템, 환경 관리기, 자동 급이 시스템을 갖췄다. 내년에는 10개소 구축을 목표로 36억6600만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세웠다. 제주시 관계자는 "축산 농장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악취 저감 컨설팅 제공과 함께 스마트 축산장비 설치 확대로 축산업이 혁신할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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