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온라이 팬투표에서 최다득표를 기록한 김연경. [한라일보]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최다 득표로 별들의 잔치에 나서게 된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들을 확정, 22일 발표했다.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는 온라인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남녀부 20명씩, 총 40명이 선발됐다. 온라인 팬 투표에서는 베테랑들이 가장 많은 표를 차지했다. 여자부 M-스타의 김연경(흥국생명)이 8만2297표를 획득하며 리그 복귀와 동시에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남자부 M-스타의 신영석(한국전력)이 6만9006표로 전체 2위이자 남자부 최다 득표자가 됐다. 신영석은 20-21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3년 연속 남자부 최다 온라인 팬 투표 득표자이자 총 4번의 남자부 올스타 최다 득표자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경은 20-21시즌과 이번 22-23시즌 총 2번의 올스타 최다 득표자가 됐다. 특히 여자부 M-스타의 김해란(흥국생명)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올스타에 선정되며 총 15번째 올스타로 남녀부 통합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 선수에 등극했다. 남자부 M-스타의 한선수(대한항공)도 12번째 올스타전에 참가하며 V-리그 대표 스타로서의 위상을 뽐냈다. 남자부 최다는 여오현(현대캐피탈)으로 13회이다. 이와 함께 이번 올스타전에 첫 출전하는 얼굴들이 눈길을 끈다.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남자부 M-스타의 이상욱(삼성화재)과 Z-스타의 허수봉(현대캐피탈), 김지한(우리카드), 김민재(대한항공), 이상현(우리카드), 김명관(현대캐피탈), 여자부 Z-스타의 박은서(페퍼저축은행), 김세인(한국도로공사), 김다인(현대건설), 최효서(KGC인삼공사)가 그 주인공이다. 더불어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남자부의 이크바이리(삼성화재), 한성정(KB손해보험)과 여자부의 야스민(현대건설), 권민지(GS칼텍스), 최정민(IBK기업은행) 역시 이번 올스타전에서 팬들과의 첫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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