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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 714명… 12월 들어 증가세 뚜렷
21일 기준 이달에만 1만925명 확진
제주도내 누적 확진자 36만명 넘어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2. 12.22. 12:34:18
[한라일보] 제주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7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도내 누적 확진자는 36만명을 넘어섰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제주에선 714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하루 전인 20일 도내 신규 확진자가 945명에 달한 것과 비교하면 확산세가 주춤한 모양새이지만, 한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608명)를 여전히 웃돌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도내 확진자 수는 모두 4259명이다. 이는 전주 대비 501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달 들어 월별 확진자 수도 증가세가 뚜렷하다. 현재까지 12월 들어 코로나19에 확진된 인원은 1만925명으로 지난 10월 544명, 11월 9764명보다 많은 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36만64명이다. 이 중에 3778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위중증 확진자는 3명이며 준 중환자는 8명, 중등증은 9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없으며, 치명률은 0.06%로 전국(0.11%)보다는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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