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강풍과 많은 눈이 내린 22일 제주국제공항 대합실 전광판에 항공기 결항을 알리는 안내가 뜨고 있다. 한라일보DB [한라일보]제주와 다른 지방의 강풍과 폭설로 이틀째 제주와 다른 지방을 연결하는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되고 있다. 2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에 급변풍특보과 강풍 특보가 내려지고 다른지방 공항도 기상 상황이 나빠 이날 운항 예정이던 항공기 296편(출발 143편, 도착 153편)의 사전 비운항이 결정됐다. 나머지 178편은 운항계획인데, 이 가운데 73편은 이미 결항된 상태로, 오전 9시까지 운항된 항공기는 한편도 없다. 이에 따라 전날에 이어 제주를 떠날 예정이던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질 전망이다. 22일에도 운항예정이던 항공기가 오후 2시쯤부터 대부분 운항이 취소되며 출도착 279편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기상 상황으로 인해 항공기의 추가 결항이 예상된다"며 "이용객들은 항공사를 통해 결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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