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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그친 제주, 당분간 비·눈 소식 없어
크리스마스인 25일 '구름 많음'
기온도 올라 평년과 비슷할 듯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2. 12.25. 10:44:27

서귀포시 대정읍 오일시장.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폭설이 그친 제주는 당분간 평온한 날씨가 지속되겠다.

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이날 제주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 남부는 대체로 맑겠다.

바람은 강하겠다. 제주에는 이날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겠다.

이 시각 기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 남쪽안쪽 먼바다는 이날 밤, 제주도 남쪽바깥 먼바다는 26일 새벽까지 바람이 30~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해상의 풍랑 특보는 25일 밤부터 순차적으로 해제되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했다.

폭설이 그치면서 기온도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25일 낮 최고기온은 8~11℃로 하루 전인 24일(4~8℃)보다 높고, 평년(10~12℃)보다 낮거나 비슷하겠다.

당분간 대체로 흐린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내년 1월 2일까지 비나 눈 소식은 없다. 기온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월요일인 26일 아침최저기온은 3~5℃로 평년과 같겠고, 낮 최고기온은 9~10℃(평년 10~12℃)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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