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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제주문화원장에 김양택씨 선출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12.25. 13:40:30

김양택 당선인

[한라일보]제10대 제주문화원장에 김양택 후보(73)가 선출됐다.

제주문화원은 지난 22일 이뤄진 제10대 제주문화원 임원선거에서 결정된 원장 당선인을 23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당선인의 임기는 내년 2월부터 4년간이다.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교육자 출신이자 문인인 김 당선인은 현재 제주문화원 감사 및 향토문화연구회 감사와 실버합창단 부단장을 맡고 있으며, 제주문인협회 감사와 영주문학회 회장, 몬딱사랑봉사회 자문위원, 제주도 자원봉사 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당선인은 선거 공약으로 ▷향토사료 발굴사업 지속 ▷도외 역사유적지 탐방 기회 확대 ▷향토문화연구회 연구소로 격상 ▷가칭 '제주문화원의 날' 마련 등을 제시했다. 그리고 "제주도의 대표 문화원으로서 대외적으로 그 위상을 더욱 높이고, 제주문화원의 전통과 정체성을 지속시키면서 더 새로워지는 문화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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