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안전지킴이 역할 수행 ○…제주지역에서 소방대원들과 함께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제주의용소방대가 올해도 톡톡히 활약하며 눈길. 2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제주의용소방대는 올해 소방활동 1만720회, 노인돌봄서비스 1만6492회, 주택안전점검 781회,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2598대 등의 실적을 올리며 도내 곳곳에서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며 동분서주. 박근오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제주의용소방대는 올 한해 각종 재난현장 지원활동과 함께 다양한 안전활동을 펼치며 도민들의 삶 깊숙이 온기를 전했다"라며 "내년에도 헌신과 봉사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한마디. 이상민기자 강풍 폭설로 인한 결항 속출 ○…강풍과 폭설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하늘길이 막히면서 제주를 떠날 예정이던 관광객과 수도권 등 다른 지역을 찾았던 도민 등 수만명이 각각 발이 묶여 불편.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750편이 넘는 항공기가 결항되자 대체 항공편을 알아보거나 예약 변경을 위해 공항에 대기 승객들이 몰리면서 표 구하기 전쟁도 벌어져. 관광객 양모(40)씨는 "항공사 고객센터 전화가 불통이라 불안한 마음으로 공항을 찾아 어렵게 24일 김포행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었다"고 토로. 도민 이모(31)씨도 "김포공항 인근 숙소에 머물며 24일 오후 항공편을 겨우 예약했고 혹시 운항되지 않을까 불안했다"고 전해. 박소정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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