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학생인권참여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한라일보] 제주도교육청 학생인권참여위원회가 새롭게 꾸려졌다. 제주도교육청은 26일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50명에게 제2기 학생인권참여위원회 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학생인권참여위원회는 도교육감의 학생인권 증진과 인권친화적 학교 문화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1년으로 2기 위원은 초등학생 9명, 중학생 22명, 고등학생 19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에서 43명은 지역별, 학교급별, 성별 등을 고려해 공개 모집으로 선발했다. 7명은 장애학생, 다문화가정학생, 학생선수 등 별도 선발이 이뤄졌다. 이들은 앞으로 도교육청의 학생과 관련된 정책, 학생인권조례 개정, 학생인권실태조사, 학생인권실천 계획, 학생인권 증진과 학생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관한 의견을 내놓게 된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번 2기 위원회 출범과 관련 "학생인권참여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해 학생인권 증진과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독립된 삶의 주체인 학생들이 학생 인권 문화 개선을 주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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