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안전대책 수립 주문 ○…강병삼 제주시장은 28일 열린 올해 마지막 주간간부회의에서 연말연시 안전한 제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 강 시장은 이날 "각종 행사가 집중되는 연말연시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제주시를 만들자"며 "시 단위 행사 개최 시 반드시 현장 상황에 맞는 맞춤형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해 시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 또한 "동절기를 맞아 코로나 감염과 독감 환자가 급증하는 등 시민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면서 "보건소 등 유관 부서들이 앞장서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 진선희기자 23년째 선행 ‘노고록’씨 화제 ○…일명 '노고록'씨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쌀 10㎏ 100포(약 300만원 상당)를 지난 27일 서귀포시 서홍동주민센터에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전달. 28일 서홍동에 따르면 '노고록'씨는 매년 3회(설, 추석, 연말연시)에 걸쳐 23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하는 등 지역 내 후원활동을 전개. 오영란 서홍동장은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매번 익명으로 남긴 메모에는 '사람 시난 혼 해가 감수다. 새해에도 노고록하게 보냅써'라는 글귀가 적혀져 있어 '노고록'씨임을 짐작하게 했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독거노인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언. 백금탁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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