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휘발유 유류세 인하 폭 축소가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에는 아직까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기준 제주지역 리터당 평균 휘발유가격은 1568원으로 지난달 31일보다 12원 올랐다. 제주지역 최저가 주유소의 휘발유가격은 1479원대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휘발유를 구매할 때 붙는 유류세 인하 폭이 종전 37%에서 25%로 축소되면서 리터당 516원에서 615원으로 99원 인상됐다. 유류세가 오르면서 가격이 리터당 100원 가량 오를 수 있지만 아직까지 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재고 물량 소진 등에 따라 주유소별로 유류세 인하 폭을 반영하는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역대 최대 폭인 기존 37% 유류세 인하조치가 유지되고 있는 경유가격은 1691원으로 전국평균 1720원보다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지역 경유 최저가는 1629원이다. 하지만 여전히 휘발유와의 역전현상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석유업계 관계자는 "석유제품에 부과되는 유류세는 정유 공장 출고 시점부터 적용되기 때문에서 유류세 변동이 실제 주유소 판매 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1~2주 가량 시차가 발생한다고 보면된다"고 말했다. #제주 #휘발유 #유류세 #경우 #오피넷 #한라일보 #재고물량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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