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후(오른쪽) 전 서귀포시장이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제주 135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제주사랑의열매 제공 [한라일보] 제주에서 2023년 첫 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제주사랑의열매는 고창후 전 서귀포시장이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제주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2023년 첫 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고창후 전 시장은 고창후 법률사무소를 운영하는 변호사로 제주에서는 135호, 전국에서는 3055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고 전 시장은 판사로 재직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섰으며 민선 5기 서귀포시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도 기여했다. 현재는 변호사로 활동하며 지역적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어려운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꾸준한 정기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고 전 시장은 "점차 사회가 다변화되면서 수많은 복지사각지대가 나타나고 있다"며 "도내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설립한 대한민국 대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다양한 사회지도자들의 참여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가입조건은 1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까지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기부총액은 125억3000만원을 돌파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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