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김정학 사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하고 오는 5일 퇴임한다고 3일 밝혔다. 김 사장은 원희룡 전임 지사 당시 임명된 후 임기가 올해 6월15일까지로 5개월여 정도 남아있는 상태다. 김 사장은 오영훈 도정 출범 후 사의를 표명했지만 오 지사가 받아들이지 않아 임기를 수행해오다 '새술 새부대에'라는 취지에서 이날 전격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개발공사측은 김 사장의 사의 표명 이유에 대해 정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임 도정에서 임명된 3개 지방공기업 수장중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만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고 사장의 임기는 2023년 10월29일까지다. 김정학 사장의 퇴임식은 5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제주개발공사는 오영훈 도정 출범 이후 오 지사 선거캠프 출신인 양진철 감사가 선임됐고 전임 도정에서 임명된 상임이사도 조만간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삼다수 #김정학 #사의 #한라일보 #오영훈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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