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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일 코로나19 확진자 수 1000명 넘어 급속 확산
지난 3일 하루 동안 1033명 확진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3. 01.04. 11:08:49
[한라일보] 제주지역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겨울철 감염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033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36만8665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간 감염 현황을 보면 지난달 28일 749명이 확진된 데 이어 29일 606명, 30일 691명, 31일 588명 등의 유행세를 보였다. 이어 31일 주말 효과로 31일 588명, 이달 1일 481명으로 감소하더니 2일 603명, 3일엔 1033명으로 늘어났다.

일주일간 총 475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679명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주 대비 185명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 한 달 간 총 확진자 수는 1만7409명을 나타내고 있다.

격리 중인 확진자 수는 4151명이며 이중 4136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고령층 신규 사망자도 잇따라 발생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70대, 80대 확진자가 각각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입원 치료를 받던 도중 3일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도내 누적 사망자 수는 243명으로 늘었다.

도내 위중증 환자 수는 4명이며 치명률은 0.07%를 나타내고 있다.

동절기 백신 접접종률은 인구 대비 10.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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