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고 제주목 관아를 찾은 관람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제공 [한라일보] 최근 제주목 관아에 한복을 입은 방문객들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4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방문해 목관아에서 가장 큰 건물인 망경루와 목사가 집무하던 연희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포토스팟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목 관아가 한복 촬영 장소로 부각될 수 있도록 경관을 정비하고, 외국인 배려를 위한 공연·프로그램 발굴에도 힘써 제주목 관아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목 관아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은 지난해 말 기준 2823명으로, 2021년과 비교해 193% 증가했다. 지난해(12월 12일 기준) 제주목 관아를 찾은 관람객 수는 6만1565명이다. 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관람객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야간개장 확대(5~10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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