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화재가 발생한 제주시 연동 한 호텔의 보일러실. 제주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의 한 호텔 보일러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0분 만에 진화됐다. 9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9시4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호텔 관계자가 건물 내 소방시설 작동이 작동하자 건물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보일러실의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원 33명을 투입해 9시14분쯤 모든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전기보일러 1대가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88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 결과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보일러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전기 배선 등에 대한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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