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16일부터 20일까지 신권 교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고객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건물 내 입장 인원은 60명 내외로 제한한다.

화폐교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야외 대기는 오후 3시 마감한다. 또한 화폐교환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손상 주화와 대량 주화 교환 업무는 이 기간 동안 일시 중단한다.

권·화종별 1인당 하루 신권 교환 한도는 5만원은 100만원, 1만원과 5000원은 50만원, 1000원은 20만원까지 가능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매 시간당 10분 동안 영업장과 로비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방문 시 실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