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제주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 도서·읍면지역 초·중·고 학생의 학교 밖 진로 체험 학생 수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한라일보] 제주 읍면지역과 부속섬 학생들의 학교 밖 진로 체험을 위한 교통편이 무료로 제공된다. 제주도교육청이 지난 10일 제주특별자치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박만혜, 이하 조합)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서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읍면지역 등 제주도심을 중심으로 원거리 초·중·고 학생들의 학교 밖 진로 체험과 직업교육 기회 확대를 취지로 이뤄졌다. 제주지역 학생의 진로 체험과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체험 학습 시 조합 측에서 학생 수송용 전세버스를 교육기부로 무상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서 추자·우도 등 도서지역과 읍면지역 초·중·고 학생의 학교 밖 진로 체험을 위한 전세버스 지원, 생활 속 교통안전 교육과 관광서비스 교육 지원, 학습중심 현장 실습과 취업처 발굴 연계·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다만 조합에서 학교 측에 전세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기간은 여건상 관광 비수기로 한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에 전세버스 교육기부를 안내하고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며 "비록 무료 이용 기간이 제한적이지만 진로 체험 등의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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