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공무원·직원 속여 수억원 횡령한 간 큰 20대 스타트업 대표 제주지방검찰청은 보조금관리법 위반과 사기, 사문서변조, 변조사문서 행사 등의 혐의로 스타트업 회사 대표인 A(23)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앱 개발업체를 설립한 후 변호사 행세를 하며 1억78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기술보증기금으로 2억1000만원 상당의 보증서를 편취하고 허위 사업계획서로 보조금 1200만원도 꿀꺾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 지난해 임시직 위주 고용률 상승 '빛 좋은 개살구' 2022년 제주지역 연간 취업자 수는 40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4.9% 9000명이 증가하면서 1989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7000명 늘었고 20대는 5000명 증가했고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7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5000명)이 전년도 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임시근로자와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각각 13.7%(7000명), 4.5%(5000명) 증가해 정규직보다는 임시직 위주의 고용률 상승이었다. ■제주지역 새해들어 10일 연속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제주지역에서 2023년 새해 첫날부터 열흘 연속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1일 2명을 시작으로 10일까지 모두 17명의 사망자가 나와 누적 사망자는 255명으로 늘었다. 10일 하루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668명이며 1일주간 확진자는 4228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에서 올해 첫 1.1톤 슈퍼한우 출하 제주시 애월읍 행복한우농장 문병철·박재순 부부가 최근 생체 1120㎏(36개월령)의 슈퍼한우를 출하했다. 보통 농가에서 출하되는 한우의 무게는 평균 700㎏으로, 1000kg을 넘으면 슈퍼한우로 불린다. 특히 이 농가에서는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체중 53㎏인 송아지가 태어나 향후 슈퍼한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지방 12일 늦은 오후부터 15일 오전까지 비 한 겨울에도 모처럼 봄 날씨를 보이는 제주지방에 추위를 부르는 겨울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12일 늦은 오후부터 시작돼 15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예상강수량은 3~800㎜, 많은 곳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100㎜이상, 산지는 200㎜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후 다음주 초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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