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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프랜드(ifland) 메타버스를 활용한 '제1회 메타버스 시낭송 대회'가 11일 제주미래창의캠퍼스 강의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상국기자 [한라일보] 제주에서 처음 열린 '제1회 메타버스 시낭송 대회'는 배움의 열정이 가득했다. 빠르게 바뀌는 미디어 환경이 낯선 세대들도 시낭송과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를 함께 배우며 새로운 변화와 마주했다. 제1회 메타버스 시낭송 대회가 11일 제주미래창의캠퍼스 강의장(한라일보 3층)에서 열렸다. 국제미래학회와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제주미래창의캠퍼스, 제주클린콘텐츠본부, 한라일보가 주최·주관했다. 대회는 당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스마트 메타버스 시낭송 실전' 과정과 연계해 치러졌다. '고급 시낭송 비법'에서 '이프랜드(ifland) 메타버스를 활용한 시낭송 대회 실전'까지 이어진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한자리에서 쉽고 재밌게 시낭송과 메타버스를 배웠다. 강의는 각 분야 전문가인 박영애 재능시낭송협회 2대 회장과 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 심현수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대표 등이 직접 나섰다. 첫 메타버스 시낭송 대회를 겸한 과정에는 이미 시낭송을 배우고 즐겨하던 이들의 관심도 컸다. '메타버스'라는 새로움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아흔이 넘은 제주시인 김영희(93) 씨도 일찌감치 등록을 마쳐 함께했다. ![]() 박영애 재능시낭송협회 2대 회장이 11일 제주미래창의캠퍼스 강의장에서 고급 시낭송 비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이상국기자 ![]() 참가자들이 11일 제주미래창의캠퍼스 강의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해 시낭송 교육과 대회를 여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이상국기자 ![]() 참가자들이 11일 제주미래창의캠퍼스 강의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해 시낭송 교육과 대회를 여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이상국기자 또 다른 참가자 송종열(78) 씨는 "노인복지관 문학동호회에서 시를 쓰고 시낭송을 하고 있지만 늦은 나이에 무언가를 전문적으로 배운다는 생각은 하지 못 했다"면서도 "첫 메타버스 시낭송 대회이자 교육이어서 한 번 해 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무료한 노년기에 배움을 나누며 즐겁게 지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이프랜드(ifland) 메타버스를 활용한 '제1회 메타버스 시낭송 대회'. 대회 관계자와 참가자들이 자신의 아바타로 가상공간 무대에 서 있다. 김건일 한라일보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과거에는 글을 못 읽고 이해하지 못 하는 사람을 '문맹자'라고 했는데, 요즘엔 모바일이 있어도 제대로 쓰지 못하고 SNS가 다양해져도 사용하지 못하는 '미디어 문맹'이 발생하고 있다"며 "제주미래창의캠퍼스는 이러한 문맹을 퇴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지속해 제주를 중심으로 미래 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제1회 메타버스 시낭송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특별 참석한 김성문 대금 명인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이상국기자 ![]() 김건일 한라일보 대표이사 11일 열린 '제1회 메타버스 시낭송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국기자 ![]() '제1회 메타버스 시낭송 대회'가 열린 11일 제주미래창의캠퍼스 강의장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국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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