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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전통시장·상점가 7곳 중기부 활성화 사업 선정
청년몰·시장경영패키지 사업에 국비 포함 6억 넘게 투입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3. 01.13. 13:47:55

올해 국비 지원을 받아 활성화 사업이 추진되는 상점가 중 한 곳인 중앙지하상가.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에 전통시장 등 7개소의 7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4억2500만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지방비 2억4900만원을 포함 총 6억7400만원을 투입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중앙로상점가 청년몰에는 지난해 활성화 사업으로 3억10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4억원을 들여 청년몰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을 벌인다.

시장경영패키지 활성화를 통해선 상인교육, 공동마케팅, 경영 자문, 시장 매니저, 배송매니저 사업을 진행한다. 대상지는 동문공설시장, 보성시장, 도남시장, 중앙지하상가, 칠성로상점가, 로얄쇼핑상점가다. 이 중에서 도남시장, 중앙지하상가, 로얄쇼핑은 올해 처음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장별 특성을 고려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국비 공모 사업 참여 확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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