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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 관아에서 즐거운 설 연휴... 23일 민속놀이마당
설 연휴기간 무료 입장 운영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3. 01.16. 12:27:23
[한라일보] 설 연휴 기간인 이달 23일 제주목 관아에서 설맞이 민속놀이마당이 운영된다. 또 설 연휴 나흘 간은 제주목 관아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설맞이 민속놀이마당에서는 딱지치기·윷놀이·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7종과 함께 국악단 가향의 국악 공연(오후 2~4시), 서예가 범전 문홍전의 가훈 써주기(오후 3~5시), 나만의 토끼비누 만들기(오전 11시부터 재료 소진 시 종료)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행사 현장에서 제주목사복(신장 120㎝ 이상)을 입고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귀성객과 관광객, 도민 모두 풍성한 명절을 보내고 가족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목 관아에서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지난해 2개월간 운영했던 제주목 관아 야간 개장 기간을 6개월(5~10월)로 대폭 늘려 도내·외 관람객이 찾고 즐기는 도심 속 유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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