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화재가 발생한 제주시 조천읍 숙박시설 주방의 모습. 제주동부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의 한 숙박시설 전기레인지에서 불이 나 400여 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16일 제주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1시6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의 한 숙박시설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투숙객이 객실 문을 열자 주방 전기레인지 위에 있던 가방에 불이 난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으며 싱크대 수돗물을 이용해 자체 진화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객실 일부가 소실되고 전기레인지와 에어컨 등이 불에 타며 소방서 추산 407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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