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리 작가 작품 [한라일보] "몸은 고향을 떠나 있었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늘 고향의 봄을 간직해왔다"는 강마리 작가. 20대 청춘에 서귀포항을 떠난 지 35년만에 돌아와 수묵에 담은 고향 풍경을 꺼내놓는다. 17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 내 갤러리 벵디왓에서 강 작가의 '서귀-나에게로 돌아가다' 수묵산수화전이 열린다. "먹을 잡고서 고향의 풍경과 동행하는 매 순간마다 설레임과 그리움으로 사무쳤다"는 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갯내음을 토해내는 바당, 아픈 과거를 간직한 범섬, 해풍을 받아들인 곰솔, 동무들과 뛰놀던 들판, 무지개다리처럼 희망을 뿜어내는 폭포 등 고향의 진풍경을 담은 수묵산수화 3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기간은 2월 26일까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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