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도교육청은 17일자로 소통지원관(4급)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고 18일 밝혔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취임 이후 추진된 조직개편에 맞춰 소통지원관을 개방형직위로 임명할 수 있도록 '제주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이 전부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소통지원관은 지방서기관으로 임명됐다. 이번 규칙 개정에 따라 소통지원관을 부교육감 밑에 뒀던 종전과 달리 교육감 밑에 두고 지방서기관 또는 개방형직위 임기제공무원으로 앉힐 수 있도록 했다. 소통지원관 부서에서는 제주교육 홍보 기본계획 수립, 교육홍보자료 제작과 보급, 기관장 연설문 작성, 미래교육소통위원회 운영, 교육정책 홍보 등을 맡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방형직위 공모 추진 배경을 두고 "소통지원관 직제가 교육감 직속으로 바뀌면서 좀 더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본격적인 공모 절차 진행을 앞두고 현직 도교육청 일반임기제공무원이 거명되는 등 내정설이 제기되고 있다. 응시 원서 접수는 이달 20~30일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3월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 이전인 내달 1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참고.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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