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서귀포시 하예동 비닐하우스의 모습. 서귀포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의 한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10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8일 서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4분쯤 서귀포시 하예동의 한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고 2동이 전소됐다. 불은 CCTV 관제센터 직원이 화염과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창고 2동이 전소되고 선과장 등이 피해를 입으며 소방서 추산 103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확인 결과 주변에 있던 드럼통에서 불씨가 확인되는 등 쓰레기 소각 중 불티가 날리며 비닐하우스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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