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충청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합쳤다. 제주도는 17일 제주시 화북동 소재 제주도 광역푸드뱅크 물류센터에서 충북에서 생산한 못난이김치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오영훈 지사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했을 때 김영환 충북지사를 만나 지역특산품을 교류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돕자는 데 뜻을 모은 것을 계기로 이번 교류가 이뤄졌다. 이번에 제주도의 제주감귤(5㎏) 83박스와 충북의 못난이김치(5㎏) 100박스를 교류했다. 이날 현장에는 오영훈 지사, 김두만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장, 고승화 광역푸드뱅크 회장을 비롯해 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김치는 무료 급식으로 제공되고 도내 취약계층 76가구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충청북도는 18일 충북도청 본관 앞에서 충북지사, 충북푸드뱅크 임직원 및 수혜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감귤 83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제주감협 '불로초' 퍼스트브랜드 대상 제주감협은 대표브랜드인 불로초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의 감귤 부문에서 13년(2010~23) 연속 대상에 선정돼 퍼스트클래스(10년 이상 선정 브랜드)를 달성했다. 김기환 도의원 제주 나눔리더 가입 김기환 의원은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는 공동체 의식의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문고제주시지부 정기총회 제주은행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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