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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현역 복무한 '병역명문가' 찾습니다"
제주지방병무청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추진
제주 186 가문 선정… 4대 명문가도 발굴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3. 01.20. 15:08:11

병역명문가 가계도.

[한라일보] 제주지방병무청은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3년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지난 2004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전국에선 9447 가문의 4만7650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으며, 제주에서도 186 가문의 1020명이 병역명문가로 인정받았다.

병역명문가 신청을 원하는 가족은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군복무 확인서 등을 준비해 병무청 누리집 또는 제주지방병무청에 방문 또는 우편, FAX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별하고 감동적인 병역이행 사연이 있는 가문은 '스토리 가문' 신청서를 별도로 제출할 수 있으며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주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 064-720-3225)에 문의하거나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올해는 병역명문가 시상식 20주년을 맞아 기존의 3대를 넘어 1대부터 4대까지 대를 이어 나라사랑을 실천한 '4대 병역명문가'를 발굴해 표창할 계획이다.

류정길 제주지방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려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갖는'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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