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시는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이하 인권지킴이)를 모집하고 있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인권지킴이는 장기요양시설 내 어르신 인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배치된다. 시설장·종사자 등에 대한 인권 모니터링, 입소자 애로 사항 등을 상담하고 이 과정에서 학대나 방임 등의 흔적이나 징후, 시설의 인권 침해 사례 파악 시 지자체에 시정 권고를 통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권지킴이는 입소자가 30인 이하 시설은 1명, 30인 이상 시설은 2명이 각각 위촉될 예정이다. 이들은 격월로 시설을 방문하는 등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21명이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청 노인복지과 노인요양팀에서 이뤄진다. 지난해에는 노인의료복지시설 49개소에 22명의 인권지킴이가 배치돼 어르신 인권 보호, 노인학대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문의 728-2541.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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