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인 21일 제주 119종합상황실을 찾은 오영훈 제주지사. 제주특별자치도가 설 연휴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선제적 재난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태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설 연휴 첫날인 21일 재난대응 컨트롤타워인 제주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119종합상황실, 자치경찰단을 방문해 비상근무태세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 지사는 "설 연휴기간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진다는 긍지를 가지고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오영훈 지사는 21일 새벽 서귀포 색달동 산불 조기 진화와 관련해 "제주도와 소방안전본부,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간 대응·협조체계가 긴밀하게 가동된 덕분에 신속하게 산불을 진압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비상상황 발생 시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제주공항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오영훈 지사. 제주자치도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 전역에 대설과 강풍, 풍랑, 한파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자치도, 행정시, 읍면동, 유관기관 등 비상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제주자치도는 기상악화로 항공기가 결항될 경우 비행기 운항정보를 사전에 탑승객들에게 제공하고, 체류객 발생 시 이동지원 전세버스 임차 및 심야택시 지원 등의 지원체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도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추가 투입과 우회 운행을 실시하고, 도 중심의 통합 도로 제설 대응 체계 구축 및 겨울철 대설·한파 피해예방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 #오영훈 #비상근무 #한라일보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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