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전임 김정학 사장의 전격 사퇴로 공석인 사장 공개 모집에 나섰다. 제주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사장 후보자에 대한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응모자격은 국가나 지자체 출자·출연기관에서 상근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공무원 3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등으로 방문접수와 우편접수 모두 가능하다. 서류와 면접 등을 거쳐 사장 임용예정자로 내정되면 제주자치도의회 인사청문을 거쳐 오영훈 지사가 최종 임명하게 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제주도청 내부에서는 지난 지방선거 때 오 지사를 도왔던 전임 관료와 도의원 출신 등의 이름이 사장 후보로 거명되고 있어 주목된다. 오영훈 도정 출범 후 이미 오 지사 선거를 도왔던 양진철씨가 감사로 선임됐으며 3월로 임기가 끝나는 한재호 생산이사의 후임자 공모가 진행중이다. 한편 전임 김정학 사장은 임기 5개월여를 남겨놓고 지난 5일 전격 퇴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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