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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달 13일 제주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
국민의힘 선관위, 26일 합동연설회 일정 수립
제주서 시작, 내달 2일 수도권까지 전국 순회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입력 : 2023. 01.26. 18:40:09
[한라일보] 국민의힘의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 일정이 내달 13일 제주에서 시작된다. 여당인 국민의힘의 차기 지도부를 노리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의 제주 현안에 대한 입장이 연설회에서 제시될 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제5차 회의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 및 방송토론회 일정을 결정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관위의 결정사항에 따르면, 당 대표와 최고위원 합동 연설회는 오는 2월 13일 제주에서 처음으로 실시된다. 이어 부산·울산·경남(14일), 광주·전북·전남(16일), 대전·세종·충북·충남(21일), 강원(23일), 대구·경북(28일), 서울·인천·경기(3월 2일) 순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오는 3월 8일 열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2월 2일부터 3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고 10일엔 예비경선(컷오프)를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 황교안 전 국무총리(전 미래통합당 대표) 등이다.

국민의힘은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50%의 득표를 얻은 후보자가 없을 경우 3월 9일 토론회를 한 번 더 열고, 3월 10~11일 결선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최종적으로 당 대표는 12일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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