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 제주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청각 장애인의 원활한 진료와 처치를 위해 응급의료 수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수어통역센터와 공동으로 제작한 이번 수어 가이드북은 농인에 대한 기본지식, 병원 접수 및 예약, 환자상태, 수술, 입원, 주사, 각종 검사 등 실제 의료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을 담았다. 센터 측은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해당 수어표현을 영상으로 즉각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센터 측은 많은 의료진이 가이드북을 활용할 수 있게 웹북으로 출간해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회복무요원 수어 통역 귀감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류정길)에 따르면 이들 사회복무요원들은 수어를 처음 접하는 상태에서 근무를 시작해 수어교실 수강 등 자발적인 학습을 통해 수어영상전화 업무 등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부로 소집해제한 이시원 사회복무요원은 장래 간호사를 꿈꾸고 있으며 청각 장애가 있는 환자를 만났을 경우를 대비해 수어를 집중적으로 배워 간단한 통역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제주사회복지협 신년인사회 행사는 유공자 시상과 기부금품 전달식, 제9대 회장 취임사 및 새해인사, 축하 시루떡 컷팅식, 경품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9대 회장에 취임한 고승화 회장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3년 만에 열린 행사를 통해 인사를 드리게 돼 무척 반갑고 다행스럽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고산농협 떡국나눔 봉사 이호동 정진한 씨 이웃사랑 성금 이번 성금은 이호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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