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앤 싱가포르 외교부 및 국토개발부 선임 국무장관과 면담하는 오영훈 지사. 제주자치도 제공 [한라일보] 싱가포르를 방문중인 오영훈 제주지사가 2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재일본제주도민협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오영훈 지사는 26일 싱가포르 심 앤(Sim Ann) 외교부 및 국토개발부 선임 국무장관과 싱가포르여행사협회(NATAS) 스티븐 러(Steven Ler) 협회장 등 회장단과도 잇따라 간담회를 가졌다. 오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의 아세안+α정책을 설명하고 글로벌 허브 공항인 창이공항과 제주공항을 연결하는 직항노선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을 제안했다. 오 지사는 이어 28일부터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리는 관동도민협회와 관서도민협회 신년 인사회에 참석, 재일제주인들의 고향사랑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재일본 4·3유족회도 만나 유족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오 지사는 특히 올 가을 열리는 제2회 세계제주인대회를 재일제주도민과 함께 글로벌 제주인이 '원팀'으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1000만 제주인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힐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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