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그래픽.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약 3년 간 도내 누적 확진자가 38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8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97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37만9535명이며, 이 같은 추세라면 2~3일 이내에 38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2020년 2월부터의 확진자 수다. 최근 일주일간(지난 22~28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128명이다. 이는 전주보다 370명 감소한 수치로, 일 평균 확진자는 304명이다. 날짜별로 보면 22일 209명, 23일 156명, 24일 263명, 25일 291명, 26일 511명, 27일 401명, 28일 297명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1월 한 달 확진자 수는 1만2978명(28일 기준)이다. 바로 전달인 지난해 12월 그 수가 1만7409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겨울철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드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일 평균 확진자가 300명을 웃돌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다.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25.76%다. 위중증 확진자는 없으며 준 중환자는 2명, 중등증은 15명이다. 치명률은 0.07%(전국 0.11%)다. 한편 생후 6개월에서 4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30일부터 시작된다. 접종은 화이자의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을 이용해 이뤄지며, 대상은 2022년 7월생 중 생일이 지난 영아부터 2018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유아까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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