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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월 말까지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
경기 침체 등 영향 생계 위협 취약가구 선제적 지원 취지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3. 01.29. 14:43:44
[한라일보] 제주시는 2월 말까지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된 이번 위기가구 집중 발굴은 코로나19 이후 물가 상승, 장기 경기 침체로 인해 피해가 가중되는 취약계층을 제때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제주시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삼춘돌보미(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 이·통장 등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와 연계해 현장 중심으로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겨울철은 계절형 실업, 한파, 대외 활동 감소로 인해 취약가구의 생활을 위협하는 요인이 증가하는 만큼 지역사회 안전망을 활용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기가구에 대한 도움 요청은 읍·면·동이나 보건복지상담센터(전화 129) 등을 이용하면 된다. 제주시는 "전기, 가스요금 체납으로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가족의 질병, 장애로 돌봄 부담이 과중돼 도움이 절실한 이웃이 있다면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등으로 적극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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