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대한민국 테니스의 간판으로 쑥쑥 자라고 있는 김동민(제이원TA)은 지난한해 쉼 없이 강행군을 했다. 3월 제77회 전국학생선수권테니스대회 단식 우승을 시작으로 ▷제57회 전국 주니어테니스선수권 단식 1위, 복식 본선 8강 ▷ATF 안동 14세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1위 본선 16강 ▷ 제1차 ATF 양구 14세부 주니어테니스대회 단복식 1위 ▷제2차 ATF 양구 14세부 주니어테니스대회 단복식 1위 ▷제1차 ATF 이형택재단 14세부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복식 1위 ▷ 제2차 ATF 이형택재단 14세부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복식 1위. 독보적일 수밖에 없는 성적표도 받아들었다. 아쉬움을 떨쳐버릴 수 없는 듯 다시한번 되 뇌였다. "하반기에 열린 ATF 대회에서 6주 연속 시합을 뛰면서 5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가장 포인트가 컸던 춘천ATF에서 8강 탈락을 하게 된 점 역시 너무 아쉬움으로 남는다. 마지막 대회였던 요넥스컵에서도 우승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는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4강에서 탈락을 했는데, 앞으로 이런 경험을 발판삼아 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올해 계획에 대해 그는 "작년보다 2단계, 3단계 더 발전하고 더 성실해지고 더 겸손해지고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작년 한 해 시합을 뛰면서 느꼈던 억울하고 불합리한 부분들을 가슴 깊이 새기고 모든 것은 실력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했다. 이어 "제주에서 훈련하며 다른 지방으로 시합을 다니는 것이 쉽지 않다. 제주도에서도 시합이 많이 열리면 좋겠고, 시합을 다니는 저와 같은 선수들에게 좀 더 좋은 환경이 마련되면 좋겠다"는 희망사항도 전했다. 김동민을 지도하고 있는 제이원 테니스아카데미 이영광 원장은 "성적과 결과에 집중하는 선수보단 준비하는 과정이 좋은 선수가 되면 좋을 것 같고 항상 겸손히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라고 격려와 함께 응원했다. #제주 체육열전 #테니스 간판 #김동민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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