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문화예술재단이 진행한 올해 문화예술지원 사업 공모 결과 총 862건이 접수됐다. 지원 신청액은 86억654만 원이다. 재단은 심의를 거쳐 32억여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사업 공모는 예술창작활동지원 등 12개 유형으로 나눠 1월 10일부터 27일까지 이뤄졌다. 제주문예재단은 지난해와 총 지원 신청건수를 비교하면 2.5% 증가했으며, 우수창작활동지원 단년제 폐지, 정액지원 확대 등으로 지원 신청액은 6.8%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재단은 올해 예술계 사각지대에 있는 신진, 원로, 장애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에 주목하며 전년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사업유형별 지원 신청 규모를 살펴보면 ▷기초예술활동지원 733건·59억4054만 원 ▷사회적 가치 예술 활동 지원(E로운제주 예술 프로젝트 지원) 22건·4억4000만 원 ▷창작기반 지원(창작공간프로그램지원 등) 89건·9억6600만 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 18건·12억6000만 원으로, 이 중 예술창작활동지원이 655건(신청액 48억여원)으로 가장 많았다. 장르별로는 음악이 265건·29억4553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각예술 250건·21억1912만 원 ▷문학 175건·9억1900만 원 ▷연극 49건 ·9억8675만 ▷다원예술 47건·6억5120만 원 ▷전통예술 38건·5억4118만 원 ▷무용 28건·3억4600만 원 ▷일반예술 10건·9775만 원 순이었다. 이 가운데 지난해보다 신청 건수가 가장 증가한 분야는 문학으로, 20.7%(30건) 늘었다. 시각예술 신청 건수는 지난해보다 21건(7.7%) 줄었다. 주체별로는 개인이 463건·26억2900만 원이었고, 단체는 399건·59억7754만 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단체 지원 건수는 5.3% 증가했다. 심의 결과는 2월 말 누리집 및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발표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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