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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표해일기' 번역서 발간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입력 : 2023. 02.02. 00:00:00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이재열)은 19세기 말 제주 지역사와 동아시아 해양교류사의 흔적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인 양우종의 '표해일기漂海日記'를 번역·발간했다.

'표해일기'는 1893년 12월 제주에서 서울로 가던 무관 양우종(1863~1917)이 풍랑을 만나 표류하다가 현재 일본 오키나와의 도리시마에 다다르고 이어 오키나와, 가고시마, 나가사키를 거쳐 고향 제주에 돌아오기까지 약 3개월 간의 여정을 기록한 일기다.

국립제주박물관은 2010년 양우종의 손자 양경두 씨로부터 '표해일기'를 기증받아 현재 상설전시관 조선실에서 전시 중이다. 비매품이며,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 정기회의

제주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회장 강창용)은 지난달 31일 적십자사 나눔홀에서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회원들은 회칙 개정, 수석부회장 선출 등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김두혁 아너스클럽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2023년도 적십자사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성금모금과 나눔문화 확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덕면 고독사 예방 LED센서등 설치

안덕면과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6일 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심LED센서등 신규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정시간 이상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내장된 동작 감지센서가 작동해 안덕면 담당자 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게 모니터링 문자가 발송돼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신규 지원 가구를 포함해 총 39가구에 안심LED센터등이 설치됐다.



중문초 키움채움 교육복지 방학교실

중문초등학교(교장 윤용석)는 방학을 맞아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달 2일까지 '키움채움 교육복지 방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교실 개강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박은진)은 지난달 31일 서귀포시 읍면과 동지역의 청소년활동 지원 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교실'을 개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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