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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원오케스트라 세 번째 정기연주회
제주 초·중·고 교사 등 70여 명 구성… 오는 3일 아라뮤즈홀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3. 02.02. 14:40:32

제주교원오케스트라.

[한라일보] 제주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제주교원오케스트라가 이달 3일 오후 7시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날 연주회는 제주오케스트라교육연구회가 주최하고 제주도교육청이 후원하는 공연으로 홍정도 제주여중 교사가 지휘를 맡아 케텔비의 '페르시아의 시장에서', 슈베트르의 '미완성' 교향곡,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바카날' 등을 들려준다. 홍정도 작곡의 '겨울꽃'과 '밀려오는 파도 소리' 연주, 퓨전밴드 '더 퐁낭'과 함께하는 무대도 예정되어 있다.

2018년 2월 창단한 제주교원오케스트라는 현재 70여 명의 단원들이 활동 중이다. 클래식, 영화음악, 팝, 가요 등 여러 빛깔 음악을 펼쳐놓는 음악회는 물론 음악캠프, 교류 연주회 등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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