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논의 첫 단추부터 비공개 2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모형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진 착수보고회가 열렸는데 비공개로 진행되면서 "답정너"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자치도는 "갑론을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보다는 정리된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행정체제개편위와 용역진은 오는 11월까지 개편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 시민단체 만난 오영훈 "제2공항 제주도의 시간 온다" 2일 제주지역 11개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만난 오영훈 지사가 제주 제2공항 문제에 대해 "기본계획 고시과정에서 제주도의 의견을 듣는 과정이 있고 향후 인허가 절차가 제주도에서 이뤄진다"고 말했습니다. 제2공항 추진과정에서 제주도지사에게 주어진 권한을 이용해 도민의견을 반영하거나 제동을 걸 수도 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제주 취약계층 등 대상 난방비 최대 33만원 긴급 지원 계속되는 한파와 유류가 급등으로 인한 동절기 난방비가 급상승하자 제주자치도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최대 33만원까지 난방비를 긴급 지원합니다. 이번 지원은 정부차원의 생보자와 차상위계층 지원과는 별도입니다. 경로당 460개소에 대해서 면적에 따라 17만여원에서 최고 30만여원까지 1개월치를 연장 지원합니다. ■ 1월 한파로 인한 제주지역 농작물 피해 급증 설 연휴 마지막날 시작된 한파로 제주지역 농작물의 언피해 면적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가 피해신고를 접수한 결과 월동무의 경우 전체 재배면적의 14%정도인 781ha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가 피해신고 기간을 오는 13일까지로 연장한 만큼 피해신고를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해 제주지역 직장 내 괴롭힘 신고 급증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진정은 총 129건으로 2021년 102건보다 약 2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형은 폭언 부당한 인사조치 왕따 등이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58%로 조금 더 많았습니다. 연령별로는 30~40대가 과반수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전기·가스·수도요금 상승 제주 물가 10개월 연속 고공행진 전기·가스·수도요금이 전년 대비 28.3% 폭등하면서 제주지역 1월 소비자물가가 5% 올랐습니다. 전기·가스·수도요금 상승률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1년 1월 이후 12년 만에 최고치라고 합니다.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6월과 7월 연속 7.4%까지 치솟으며 IMF 외환위기 사태를 맞았던 1998년 10월 이후 2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부터 10개월 이상 5% 이상의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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