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4·3 재심 사건을 도맡았던 제주지방법원 장찬수 부장판사가 광주지방법원으로 떠난다. 대법원은 오는 20일과 3월 1일 자로 지방법원 부장판사 466명, 지방법원 판사 404명 등 총 870명의 부장판사 이하 법관에 대한 전보 등 인사를 3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서인덕·유성욱·임재남 대법원 재판연구관이 제주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전입한다. 또 조양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김광섭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가 제주지법으로 자리를 옮기며, 서울중앙지법 송주희 판사와 인천지법 배구민, 청주지법 고진흥, 제주지법 강란주 판사가 부장판사로 승진해 제주지법에 근무한다. 오지애 광주고법 판사도 제주지법으로 발령됐다. 제주지방법원에서 근무하던 판사들도 대거 이동한다. 특히 지난 3년간 제주4·3 재심 재판을 도맡았던 장찬수 부장판사의 공백이 눈에 띈다. 장찬수 부장판사는 김연경 제주지법 부장판사와 함께 광주지법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긴다. 또 류호중·문종철·송현경 제주지법 부장판사는 인천지법 부장판사로 전입하며 박건창 제주지법 부장판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자리를 옮기고 강동훈 제주지법 판사는 광주고법으로 이선호 제주지법 판사는 수원지법 평택지원, 조정익 제주지법 판사는 수원지법 안산지원, 정양순 제주지법 판사는 대전지법 논산지원으로 각각 이동한다. 제주지법 조병대 부장판사는 명예퇴직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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