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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웰빙작물 생산유통단지 만든다
1억4290만원 투입 2곳… 친환경농업 기반 확대
경쟁력 강화 위한 기능성 가공식품 개발 지원도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3. 02.05. 15:29:33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제주의 청정지역 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지속가능한 유기농업 생산단지 조성으로 친환경농업 기반 확대에 나선다. 친환경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웰빙기능성 가공식품 개발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올해 1억4290만원(자부담 30% 포함)을 들여 친환경 농자재 생산시설 장비와 농산물 유통시설 등 이달중 2개소를 선정해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대상 작물은 자황벼·흑미·검은깨·흑대두·기장·차조·수수 등이며 지원 대상은 경지면적 5㏊ 이상으로 구성돼 있는 조직체다. 친환경 웰빙작물 생산유통단지 조성에 초점을 맞춰 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시는 2억원(자부담 30% 포함)을 들여 웰빙 기능성 가공식품 개발 지원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친환경·웰빙작물 원료보관 시설, 가공·유통 기계설비, 공동작업장 등 가공식품 생산 및 유통 시설장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사업으로 ▷GAP 안전성 검사비 지원(1억원, 400건)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2억원, 205㏊) ▷친환경(유기질) 비료 지원(57억원, 6만t) ▷친환경(폐광어 발효 액비 등) 비료 지원(6억2800만원, 1만5000통) ▷친환경 농자재 지원(8억원, 530㏊) ▷강정천 상류지역 제초제 미사용 실천 농가 지원(1억5000만원, 100㏊) ▷농업환경 보존 프로그램 사업(3억원, 2개소) ▷토양개량제 공급 지원(12억6500만원, 8516t) ▷무기질비료 가격안정 지원(208억3700만원, 3만5898t)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3년간 제주도 내 친환경 및 GAP 인증 면적은 소폭 늘었으나 농가 수는 2020년 1234곳(2211㏊)에서 2021년 1221곳(2226㏊), 지난해 1181곳(가집계, 2347㏊)으로 점차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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